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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업라이징 줄거리 평가 및 흥행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by 새로처럼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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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업라이징 줄거리 평가 및 흥행 감독 기예르모 델 토르를 작성하였다.

줄거리

2018년에 개봉한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2013년 영화 '퍼시픽 림'의 속편으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손을 거친 전작과 달리 스티븐 S. 드나이트가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 영화는 전작의 세계관을 확장하며,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카이주와의 전투를 그려냅니다. 전작의 사건 이후 10년 후를 배경으로 시작되는데 주인공 제이크 펜트코스트(존 보예가)는 전작의 영웅 스태커 펜트코스트의 아들로, 아버지의 유산에서 도망치며 살았지만 그러나 제이크는 우연히 만난 스크래퍼 예거를 조종하는 소녀 아마라 남아니(케일리 스페니)와 함께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다시 예거 파일럿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는 과거의 동료 네이트 램버트(스콧 이스트우드)와 재회하며, 예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전작에서 파괴된 브리치가 다시 열리며, 더욱 강력해진 카이주가 등장하는 긴박한 상황을 그리며 새로운 카이주들은 이전보다 더 크고 강력하며, 인류는 이에 맞서기 위해 예거의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전술을 도입합니다. 특히, 예거들 간의 협력과 새로운 무기의 도입은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스릴 넘치는 전투 장면을 선사하는데 예거 파일럿들은 카이주와의 전투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결국 도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마지막 전투에서 제이크와 아마라는 예거를 조종하며, 인류의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웁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반전과 예거 파일럿들의 희생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 특히,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보이는 액션과 시각 효과는 '퍼시픽 림'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습니다. 전투가 끝난 후, 인류는 다시 한번 카이주를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게 됩니다.

 

 

 

 

평가 및 흥행

2018년에 개봉한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2013년작 '퍼시픽 림'의 후속작으로, 스티븐 S. 드나이트가 감독을 맡아 전작의 흥행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 영화는 새로운 캐릭터들과 더욱 강력해진 카이주, 업그레이드된 예거를 선보이며 전작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관객과 평론가의 반응은 엇갈렸으며, 흥행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스티븐 S. 드나이트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독특한 비주얼 스타일과는 다른 방향으로 영화를 연출하여 드나이트 감독은 보다 빠른 전개와 액션에 중점을 두어 시청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하려 했습니다. 이는 일부 팬들에게는 신선한 접근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전작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 개발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고 드나이트의 연출 스타일은 전형적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식을 따르며, 기예르모 델 토로 특유의 미장센을 잃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새로운 주인공 제이크 펜트코스트(존 보예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되지만 영화는 캐릭터의 깊이 있는 개발보다는 빠른 액션과 전투 장면에 치중하여, 캐릭터의 감정선과 성장 과정이 다소 약하게 그려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전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캐릭터들의 부재나 축소된 역할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라인 역시 예측 가능하고, 전형적인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시각효과와 액션 씬에서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 업그레이드된 예거와 새로운 카이주 간의 전투 장면은 스펙터클 하고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도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씬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시각적 쾌감을 제공해 대형 스크린과 3D 상영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블록버스터 영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첫 주에 2,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에 올랐지만, 이는 전작에 비해 다소 낮은 성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이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며, 중국 내 흥행 성적이 전체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했고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9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나, 이는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고려할 때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였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부진은 영화의 전체적인 흥행 성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비평가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많은 비평가들은 영화의 시각적 효과와 액션 장면을 칭찬했지만,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의 부족함을 지적했고 로튼 토마토에서 43%의 신선도를 기록하며, 전작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타크리틱에서도 44점의 평균 점수를 받으며, 비평가들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영화의 흥행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반응 역시 다양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빠른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기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전작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대했던 관객들은 실망감을 나타냈고 관객 평점은 비평가들의 평가보다는 높았으나, 전반적으로 영화의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개발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감독 기예르모 델 토르

기예르모 델 토르는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감성으로 현대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친 감독입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다크 판타지와 공포를 결합하여 강렬한 감정과 비주얼을 전달하며 멕시코 출신인 델 토르는 헐리우드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기예르모 델 토르는 어릴 적부터 특수효과와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고, 이를 배우기 위해 로케스트라라는 멕시코 시티의 시각예술학교에 입학했고 1993년에 첫 장편 영화 '크로노스'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독특한 뱀파이어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델 토르의 창의적인 비주얼 스타일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주목을 받아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델 토르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7년, 델 토르는 할리우드에 진출하여 '미믹'을 연출하고 제작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델 토르는 할리우드 시스템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이후 그는 '블레이드 2'(2002)와 '헬보이'(2004)를 통해 상업적 성공과 함께 자신의 독특한 비주얼과 이야기를 확립했으며 특히 '헬보이'는 델 토르의 세계관을 잘 담아낸 작품으로, 많은 팬층을 형성하며 그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2006년에 개봉한 '판의 미로'는 델 토르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는데 스페인 내전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이야기를 통해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후 2013년에 개봉한 '퍼시픽 림'은 거대한 로봇과 괴수의 전투를 그린 대형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델 토르의 상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2015년에 개봉한 '크림슨 피크'는 델 토르의 고딕 로맨스에 대한 사랑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며 화려한 비주얼과 세트 디자인, 그리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고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사랑과 공포, 미스터리가 결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창출했습니다. 이 작품은 비록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델 토르의 예술적 비전과 스타일을 확고히 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2017년, 그는 '더 쉐이프 오브 워터'로 다시 한번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196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로,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많은 관객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더 쉐이프 오브 워터'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델 토르에게 감독상과 작품상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로써 델 토르는 현대 영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영화감독 외에도 다큐멘터리 제작과 책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예르모 델 토로의 장난감 상자'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의 창작 과정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델 토르의 창의적인 작업 공간과 그가 수집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그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또 한 최근 델 토르는 넷플릭스와 협업하여 '기예르모 델 토로의 기묘한 이야기'를 제작하였는데 이 시리즈는 본인이 직접 기획하고 감독한 다양한 판타지와 공포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의 독특한 스타일을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관객들에게도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항상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탐구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그의 영화는 공포와 판타지,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항상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도전을 통해 영화 산업 내에서 혁신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매번 새로운 기대를 불러일으킵니다. 게다가 자신의 작업을 통해 많은 후배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데 다양한 인터뷰와 강연을 통해 자신의 창작 과정을 공유하며, 젊은 감독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또 한  후배 감독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개발하고, 영화 산업 내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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